경기도, 소규모 건설공사장 폭염대비 안전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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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수원】경기도가 폭염에 대비해 공사 규모 5억원 미만의 취약 민간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에게 쿨토시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 지속 상승, 폭염 빈도·강도 증가 등 이상 기후로 사전 예방 대책 마련 등 선제적이고 강화된 재난 대응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폭염이 강해지는 시기(7~8월)가 다가옴에 따라 노동 환경이 취약하고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옥외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도내 5억원 미만의 취약 민간 건설공사장 2250개소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4월 기준 경기도내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은 1만2000여 개다. 이중 사망사고자 수가 많은 공사 금액 5억원 미만의 초 소규모 건설공사장에 대해 폭염대비 안전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범 지원 후 점차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민주식 노동안전과장은 “노동환경이 취약한 초 소규모(5억원 미만) 건설공사장에 대한 폭염 대비 안전용품 시범 지원 등 안전문화 정착·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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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9 0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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