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 자원봉사자를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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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장호)는 자연휴양림을 찾는 고객에게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이고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숲 해설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숲 해설가 124명은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비롯 전국 28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휴양림을 찾는 고객들의 도우미 역할과 산림학교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숲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게 된다.


신청자격은 ▲숲 해설가 협회 등 숲 해설 정기교육과정 이수 ▲과거 숲 해설가로 1년 이상 활동 ▲전직 산림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 ▲산림관련학을 전공한 교사·대학교수 ▲휴양림 인근지역에 거주하며 숲 해설에 대한 소양과 자질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한다.


근무시기는 내달부터 12월까지로, 휴양객의 숲 해설 수요 및 휴양림 여건에 따라 주말 및 공휴일에 우선 근무하게 된다.


숲 해설가에게는 숲 해설 활동에 필요한 모자, 조끼, 이름표와 현지 여건에 따른 교통비·식비 등이 지급된다.


국립자영휴양림관리소 권태봉 고객지원과장은 "금년 3월부터 시행되는 초·중·고등학생들의 주 5일제 수업(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맞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28개 국립자연휴양림에 산림학교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과장은 또, "산림학교는 학생들이 숲속에서 나무와 곤충, 새 등을 직접 보고 만져보고 느껴보는 체험교육을 통해 숲속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 자연체험놀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참가자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나가는 한편 숲의 중요성도 깨닫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숲 해설가' 지원신청은 16일부터 25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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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15 1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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