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으로 축산물 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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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으로 축산물 안정성 확보 대전시, '2005 가축방역 종합계획' 시행 1억7천만원 투입…농가 피해 최소화 도모
  • 기사등록 2005-03-12 15: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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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가축전염병 예방으로 양축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2005년도 가축방역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가축방역'과 '악성가축전염병 근절대책'으로 구분 시행키로 했다.


가축방역계획은 양축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소 유행열 등 6종의 주요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소 결핵병, 부루세라병 등에 감염된 가축은 검색과 도태시켜 축산물 위해 요소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 이바라키병, 구제역, 돼지 일본뇌염 등 34종의 가축 및 인수공통전염병은 농장을 방문, 혈청검사와 병성감정을 통해 가축방역은 물론 축산물 안전관리에 활용키로 하였다.


이와 함께 구제역, 돼지콜레라, 소해면상뇌증(광우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특정 질병은 예찰요원을 위촉, 농촌지역에 배치해 시·구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보고체제를 유지하고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대응 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방역관리위반 신고포상제를 운영, 방역관리 규정을 위반한 농가나 축산업자를 신고한 시민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신고대상은 ▲구제역 ▲돼지콜레라 ▲광우병 등의 의심증상을 나타내는 가축 ▲돼지콜레라·닭 뉴캣슬병 예방접종 미실시농가 ▲도축장이나 양축농가의 소독의무 미이행 행위 등이며 신고자 신원은 비공개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의 성패는 양축농가의 자율방역 의지와 질병발생동향의 신속한 파악 여부에 달려있다"며 "양축농가의 자율적인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되거나 징후가 있을 경우, 가축질병발생주의보를 발령해 양축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임으로써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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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12 15: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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