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연휴양림 이용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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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5년 3월 21일 서귀포 자연휴양림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장 운영하기 시작해 ’97년 7월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을 포함, 2곳이 운영중이다.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막, 체력단련시설, 숲길산책로, 생태관찰로, 수목표찰 등 산림휴양시설을 갖춰 자연현장체험, 정서적인 휴식, 건강증진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 이용이 해를 거듭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가 자연휴양림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01년에 57,830명이 이용했고 ’02년에 62,181명, ‘03년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89,526명이 이용했으며 작년에는 13만9,360명이 이용, ’01년 대비 무려 2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 이용객 역시 25,35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047명 더 많이 이용해 35.7%가 증가했다.


제주도는 자연휴양림 이용객 증가추세에 따라 북제주군 교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작년부터 본격 추진중이며 지난 4월 15일 남제주 자연휴양림 시설예정지 고시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06년에 기본설계를 수립,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새로 2곳의 휴양림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군 1개소씩 4개소의 산림휴양시설을 갖춰 계속 증가하는 산림휴양이용객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는 한편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 제주관광 진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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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02 16: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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