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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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소속기관인 어류, 패류, 갑각류, 해조류 4개 전문연구센터에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8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수산과학원은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는 새로운 양식품종이나 현재 자연에서 많이 어획되지 않는 양식품종의 생산기술을 어업인에게 이전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양식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새로운 양식품종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습득을 원하는 양식어가에 기술을 이전, 센터의 소규모 시설을 제공해 독자적으로 시험생산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는 수산과학원이 예전부터 실시한 연수생 제도를 현재 여건에 맞게 발전시킨 것.


기술이전 품종은 어류연구센터의 강도다리, 패류연구센터의 굴, 피조개와 이들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한 먹이생물(식물플랑크톤)의 대량생산 기술이다. 갑각류연구센터와 해조류 연구센터도 어린 꽃게를 자연보다 빠른 시기에 생산하는 기술과 모자반, 청각의 생산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 김응오 연구관은 "현재 양식업은 값싼 활어의 대량 수입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밝히고 "대량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우리 국민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양식어가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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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29 14: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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