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페트병 수돗물 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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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홍보대책의 일환으로 페트병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 수도사업소는 오는 5월 중순부터 생산된 수돗물을 350㎖ PET병에 담아 정수장 견학자 및 각급 공공기관에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도사업소내에 9천500만원을 투입, 수돗물 병입(PET)공급시설을 일부 설치했으며 5월초에는 모든 시설이 갖춰져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3월 라벨 명칭공모를 통해 '수리산수'로 명칭을 확정하고 월 3천병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 및 신뢰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수돗물 PET병 생산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병입 수돗물 공급을 위해 채수에서 생산까지 최대 2일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생산시설 운용 및 직접생산에 필요한 인력은 자체인력을 활용키로 했다. 또한 특정지역 단수세대 및 재난 재해지역 발생시 수요처에 공급을 위한 비상시 급수용으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군포시 수도사업소에서 생산한 수돗물은 우수한 수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는 최근 유해 논란을 빚는 일반 생수보다 더 안전하게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도사업소에서는 최근 시민대축제기간 동안 각 공연장 및 행사장에 1일 5백병씩 총 5천700병을 시민들에게 공급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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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29 1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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