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지난해 3월 착공한 완도해양경찰서 신청사가 내년 상반기 중 완공돼 본격적인 업무가 가능할 전망이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지난 28일 오후 5시 경찰관과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상량식을 가졌다.
신청사에는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와 직원 체력단련실, 이용실, 식당,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실내 사격장, 대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신청사가 완공되면 대강당은 주민들의 각종 행사에 무료로 대여하고 청사주변에 벤치 등을 조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도군 군내리에 건립되는 신청사는 총 사업비 115억원을 투입, 대지 5천26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건평 2천422평 규모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