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종주로 화합 다져
기사 메일전송
백두산 종주로 화합 다져 신한·조흥은행, ‘백두대간 종주 끝’ 산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행사 펼쳐
  • 기사등록 2005-04-28 23:12:35
기사수정



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신상훈)과 조흥은행(www.chb.co.kr 은행장 최동수)은 28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백두대간 종주 기념식 및 해단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15일부터 4월23일까지 진행된 백두대간 종주 프로그램을 양행 부서장 전원이 무사히 종주에 성공함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한금융지주의 라응찬 회장을 비롯 최영휘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지주사 및 양행 임원들과 부서장 약4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종주깃발 반환식, 종주 영상물 상영, 부서장 가족들의 격려메세지 청취, 백두대간 종주 소감 발표 등과 함께 신한, 조흥은행의 힘겨운 여정을 마친 부서장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흥의 시간도 가졌다.


‘Walk Together 2005!’로 명명돼 시작된 백두대간 종주 프로그램은 양 은행의 부서장 400여명이 20회차로 나눠 회차당 약 20명씩 지리산에서 시작해 진부령까지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된 40여일간의 대장정 프로그램이다.


또한 LNT(Leave No Trace, 흔적을 남기지 않고 자리를 뜬다)방식, 즉 친환경 자연생태 보전, 학술 연구 지원형 방식으로서 종주중 산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밀렵방지위한 올가미제거 등의 행사와 군부대 위문품 전달, 분교학생을 위한 사랑의 책과 PC전달식 등 사회봉사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백두대간 종주 프로그램은 양행 통합을 앞둔 시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중심인 신한, 조흥은행의 부서장들이 험난한 외부 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성취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나아가 ‘08년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조직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이었기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금융기관이라는 목표를 향해 서로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한걸음씩 나가자”면서 “이번 종주를 통해 우리 모두가 원대한 꿈을 위해 새롭게 가다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부서장들을 격려했다.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은 “이번 백두대간 종주 행사를 통해 체득한 그 정신과 교훈들이야말로 앞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통합은행 창출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다 “양행 부서장들의 도전정신과 자신감이 성공적인 통합은행을 만들어 나가는 동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흥은행 최동수 은행장은 “열악한 날씨와 주변환경, 무척이나 길고 험난한 종주 구간을 모두 무사히 완주한 그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종주를 통해 우리 모두가 흘린 땀은 New Bank를 향한 초석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28 23:12:3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