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환경 황폐화하는 불법어선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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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환경 황폐화하는 불법어선 검거 불법 무허가 소형기선저인망어선 동해어업지도사무소 무궁화 26호
  • 기사등록 2005-04-28 23: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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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환경을 황폐화시키고 어업인들간 분쟁 등의 민원을 야기하는 불법 무허가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이 검거(사진)됐다.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천수)는 지난 26일 무궁화26호가 불법 망구전개판을 사용한 외끌이 대형기선저인망어선 1척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무궁화 26호는 제주남방 30마일 해상에서 망구전개판을 이용한 트롤어업형태의 불법조업을 하던 611원광호(외끌이 대형기선저인망, 65톤, 여수선적)를 발견하고, 단속보트를 이용 현장에서 검거했다.


외끌이 대형기선저인망어선의 불법조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어민들의 민원은 종종 발생했으나, 야간 취약시간대에 조업을 하거나, 단속지도선에 발견되더라도 어구를 절단하고 도주하는 등 교묘하게 단속망을 회피해 조업하기 때문에 단속이 어려웠다.


동해어업지도사무소장은 “이번 단속으로 외끌이 중·대형어선들의 교묘한 불법조업행위도 더 이상 묵인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불법 무허가 어선의 조업행위 뿐만 아니라 합법어선의 불법행위도 근절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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