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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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은 남해안 인공어초 어장에 대한 위치, 대상어종 등을 수록한 수첩(사진)을 제작해 수산관련기관 및 어업인들에게 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71년도부터 연안어장의 자원조성을 목적으로 인공어초 어장조성사업을 꾸준히 벌여 작년까지 전국연안 17만6,000ha를 어초어장으로 조성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02년부터 해저지형과 어초시설 형상 및 시설어초의 높이와 규모를 탐지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비(Side Scan Sonar와 Muilt Beam)를 이용, 경상남도 267곳, 전라남도 502곳, 제주도 371곳, 부산시 52곳의 해역별 인공어초 어장에 대한 위치, 수심, 어류의 위집효과, 저서생물상 등을 조사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위치가 확인된 어초어장의 경위도를 WGS-84(어탐위성좌표)로 나타내 휴대하기 편리한 정보수첩을 제작했다. 또한 좌표의 위치는 인공어초 시설지 중앙점을 기준으로 하고, 시설된 어초의 종류와 시설년도 등을 함께 수록해 어초어장을 어업인 및 낚시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했다.


남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남해안 인공어초 어장정보' 수첩 발간으로 어초어장의 자원증식 및 관리에도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어초어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 지금까지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인공어초 시설관리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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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27 1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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