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근모)은 28일 오후 2시에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수련홀에서 '한국 현대 과학기술사의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정책연구부 한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송상용 한양대학교 석좌교수(한림원 정책연구부 종신회원)가 좌장을 맡아 △한국의 녹색혁명 되돌아보기 '통일벼의 개발과 보급' △'50년대말 두 미국인 과학자의 한국 원자력 보고서 △한국과학기술연구소의 설립과 성장 △'70년대 포항제철의 기술습득 △한국의 생명복제 논쟁 등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경제발전의 기초가 됐던 과학기술의 역사를 관찰하고 한국현대 과학사 연구를 회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림 심포지엄은 학제간 교류와 국내 연구활동 진작을 위해 단독 학회가 주관할 수 없거나 선별된 새로운 학문분야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