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환경차관, 3R 관련 각료급 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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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 환경부차관(사진)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재활용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3R(Reduce, Reuse, Recycle) 관련 각료급회의'에 참석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G8 정상회의' 합의결과에 따라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자원고갈과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3R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G8 등 20개국과 OECD, UNEP, EU등 5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박선숙 환경부차관을 수석대표로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 10명의 정부대표단이 참가한다.


회의의 주요 의제는 3R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패턴 마련을 목표로 각국의 3R 관련 우수정책 사례, 3R 상품 및 기술의 교역장벽 제거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폐기물 발생의 근원적 저감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및 건설폐기물 재활용제도 등 국내 우수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박선숙 차관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증진방안' 세션(Session)의 기조발언에서 3R정책 관련 계획수립과 시행과정에서의 지방자치단체, 국민 그리고 관련업계와의 협력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우리나라의 경험을 토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용 가능자원의 교역 활성화 방안으로, '분리배출 표지제도'와 '환경마크제도'의 지정기준에 대한 국제적 조화와 상호인증을 위한 국제적 협력사업의 추진을 제안할 계획이다.


금번 3R 회의결과는 '의장성명'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3R 우수정책 사례집'을 발간, 국제적으로 배포·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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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26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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