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장내 생활용수 등 지하수 폐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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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장내 생활용수 등 지하수 폐쇄조치 제주도, 부적합 식수원 78개소 대상
  • 기사등록 2005-04-25 2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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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5일 생활용수 등 식수원으로 적합하지 않은 지하수가 설치된 호텔구내식당과 음식점 등 151개소 대해 일제조사를 벌여 이중 78개소의 지하수관을 폐쇄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생활용수 등 음용에 부적합한 지하수를 사용한 업소에서 식수에 의한 노로바이러스가 식중독 발생의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뤄졌다.


제주도는 지난 3월과 4월, 2개월간 일제 조사를 벌여 먹는물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지하수관을 폐쇄조치했는데 이중 11개소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의한 수질검사를 받아 식수에 적합한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수학여행단의 방문이 늘고 각종 국내외 스포츠경기가 연일 열리는 가운데 기온까지 올라감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집단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 투숙업소에 안전급식을 위한 책임지도 공무원을 지정·관리하고 단체관광객 이용음식점은 특별관리업소로 지정해 수시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단체급식시설 등의 조리사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5월중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 홍보전단을 알기 쉽게 만화그림으로 제작해 위생업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식중독환자 발생 저감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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