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빠르고 알 굵은 ‘검정새올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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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빠르고 알 굵은 '검정새올콩' 개발 마늘·양파 뒷그루 작부체계 적응
  • 기사등록 2005-04-25 1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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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소장 김호영)는 조생종 마늘 및 양파 등의 뒷그루 재배가 적합하며 알이 굵어 수량이 많은 검정콩 신품종 '검정새올콩'을 육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마늘과 양파는 제주 및 영·호남 남해안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수확되고 9월 하순부터 파종돼 마늘 및 양파 후작으로 재배기간이 각각 100∼110일, 120일 정도의 단기성인 작물로 극조숙인 올콩이 재배되고 있다.




◀검정새올콩(좌)·검정올콩


이번에 육성한 검정새올콩은 6월 상중순에 파종해 9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쓰러짐에 대한 견딜성도 강하며, 콩 모자이크 바이러스병에도 저항성을 나타내 농가에 널리 보급될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이다.


검정새올콩의 종자 100알의 무게는 31.1g으로 현재 보급되고 있는 검정올콩보다 8.7g 무거운 대립종이고, 수량은 전국 7개소에서 2년간 지역적응시험결과, 10a당 수량이 223kg으로 검정올콩보다 28% 높은 다수성 검정콩 품종이다.


'검정새올콩'은 원원종, 원종, 보급종 등 앞으로 3년 동안의 종자증식 단계를 거쳐 오는 '08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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