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샨시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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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중국 광둥성 포샨(佛山)市 관계자들을 초청,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 홀에서 ‘포샨市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강(珠江) 삼각주 중심에 위치한 포샨市는 광저우(廣州), 홍콩, 마카오와 인접해 있어 중국 내수 시장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한 진출이 용이하다. 아울러 광저우 바이윈(白雲) 국제공항과 화남의 물류 중심지 난사(南沙)까지 40분 거리에 있어 물류 여건도 대단히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샨市는 인구 560만명, 면적 3,848㎢으로 현재 찬청구(禪城區), 난하이구(南海區), 쑨더구(順德區), 산수이구(山水區), 까오밍구(高明區) 등 5개 구로 구성돼 가전제품, 자동차부품, 디지털공학, 건축타일, 금속재료, 방직의류,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내 가전제품 생산량 1위, 건축 타일과 스테인레스鋼의 경우, 중국 총 생산의 32%와 40%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카메라는 전 세계 생산량의 15%가 포샨市에서 생산된다.


포샨市 지역에는 지리적 장점, 인프라의 완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조원가 및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지원 등의 요인으로 수많은 외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우리나라의 포스코, 삼성물산, 두산상사, 애경, 한진 등을 비롯, 미국의 듀폰, 독일의 지멘스 및 보쉬, 일본의 도요타와 산요 등 6,500여개의 외국기업들이 현재 진출해 있다.


이번 ‘중국 포샨市 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포스코의 투자 성공사례 소개와 함께 량이민(梁毅民) 부시장이 포샨市의 투자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디지털광학, 기계제조,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한국기업들과의 합작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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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24 17: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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