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2025년 3월 말 기준, 양평군 전체 주민등록인구는 12만6618명이고, 이중 만 65세 이상은 31.58%인 3만99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양평군 12개 읍·면 중 청운면의 경우, 전체인구 3695명 중 47.82%인 1767명이 만 65세 이상이다. 두 명 중 한 명은 노인인 셈이다.
양동면은 4483명 중 2040명(45.54%), 지평면은 6623명 중 2929명(44.22%)이 만 65세 이상 주민이다.
경제활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양평읍 인구는 3만7782명이고, 만 65세 이상은 8354명(22.11%)으로 확인됐다.
2024년 10월 8일 열린 ‘노인의날 기념 경로 큰잔치’.
노인들이 가장 걸리고 싶지 않은 질병을 조사하면 반드시 1~2위 안에 ‘치매(癡呆)’가 포함된다.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복지 전문가는 “고령화 사회가 된 많은 선진국의 큰 문제 중 하나가 치매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0%, 80세 이상 고령 노인 중 약 40%가 치매환자라 할 정도로 그 비율이 높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들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질병 예방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