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물환경연구소, 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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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한강물환경연구소(경기 양평군 소재)에서 어린이·청소년(초·중등학생 연령대)을 대상으로 환경연구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한강수계 수생생물 이론 교육.

이번 교육은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yp21.go.kr/eduinyp/index.do)에서 진행하는 ‘에듀버스와 함께 그린(Green) 양평 이(e)클릭’ 사업을 통해 신청을 접수받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료는 무료다.

 

한강물환경생태관 탐방.

진로체험 과정은 ▲한강물환경생태관 탐방 ▲한강수계 수생생물 이론 교육 ▲현장체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한강물환경생태관에서는 고유종(각시붕어) 등 한강수계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어류를 직접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을 비롯해 먹는물(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있는 모형물(디오라마)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현미경을 이용한 식물플랑크톤 관찰.

한강수계 수생생물 이론 교육·현장체험 교육은 한강의 수생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팔당호에 서식하는 물속 생물의 종류, 생태특성·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에 대한 이론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이 팔당호에서 물 시료를 직접 채수해 현미경으로 플랑크톤을 관찰하는 현장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강태구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진로체험은 한강의 물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환경연구직 진로를 알아가는 데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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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4 12: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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