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경기 하남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1958년생) 후보가 국민의힘 이용(1978년생) 후보에게 지속적으로 1위를 내주는 초접전 끝에 막판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4월 11일 새벽 4시 10분 현재, 100% 개표율에서 추미애 후보는 50.58%(5만1428표)의 득표율로 49.41%(5만229표)를 얻은 이용 후보를 1199표 차이로 누르고, 6선 국회의원 배지를 거머쥐게 됐다.
추미애 후보가 이번에 승리하면서 헌정사 최초 여성 국회의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10일 오후 6시에 발표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22대 총선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추미애 후보는 55.7%, 이용 후보는 44.3%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1.4%p로 추 후보가 우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