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 감독, 자연의벗연구소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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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황윤 감독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자연의벗연구소 툰베리홀에서 (사)자연의벗연구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늘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윤 감독은 “우리 사회의 생태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늘 한결같은 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온 자연의벗연구소. 홍보대사가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늘 응원해 왔지만 앞으로도 언제나 어깨동무하고 한발 한발,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꿈꾸며 함께 걸어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황윤 감독은 (사)자연의벗연구소가 기획·운영하는 시민 활동 홍보에 협력하고, 자연의벗연구소는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가 많은 교육현장에서 상영되고 생명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한편, <수라> 속편인 <천년나무> 제작과 소셜 펀딩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황윤 감독은 영화 <작별>(2001)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관계’, ‘생명’을 일생의 화두로 삼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며 한국 영화계에 전에 없던 길을 개척해 왔다. 

 

새만금 마지막 갯벌인 수라갯벌을 만나 변화하는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수라>는 관객 스스로 개봉관을 여는 ‘100개의 극장’ 프로젝트로 2023년 전국 159개 극장에서 개봉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이사장은 “황윤 감독과 자연의벗연구소가 생태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며 “국내에 꼭 보전이 필요한 소중한 환경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자연의벗연구소는 지속가능한 교육과 사회를 위해 2014년 설립돼 서울, 인천, 제주, 세종에 지부를 통해 환경교육과 자연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콜리브리 프로젝트(Colibrí Project)’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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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6 17: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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