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전주】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서부권역 국립공원의 자연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 ‘자연으로 ON, 국립공원 생태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역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오는 9월 첫째 주와 넷째 주(총 2회) 운영한다. 8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회차당 20여 명(가족 단위)이 참여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수락폭포.
첫 번째 회차는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하며, 무등산국립공원 ‘만연 자연관찰로 힐링 걷기’, 무등산생태탐방원 ‘별빛 곤충 관찰’, 전북 서해안 지질 공원(변산반도국립공원 적벽강 등) ‘명소 탐방’과 더불어 변산반도국립공원 노을 감상 및 지역 특산품 체험 등이 포함된다.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영되는 두 번째 회차는 람사르습지인 줄포만 노을빛 정원(고창·부안 갯벌) ‘자연의 소리 채집 활동’, 새만금환경생태단지 탐방, 국가 생태관광지 ‘솔티 숲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유림 서부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은 “서부권 광역 생태관광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부권 국립공원을 비롯한 보호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