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서 ‘제22회 보호지역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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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서 ‘제22회 보호지역 아카데미’ 개최 남귀순 기자 2025-08-11 16:01:19

【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은 국내 보호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제22회 보호지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특히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보호지역 아카데미 개회식 단체사진.

‘보호지역 아카데미’는 국립공원공단이 생물다양성협약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CBD PoWPA)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속해 온 핵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청년들의 보호지역 인식 증진과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며, 현재까지 총 1,78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보호지역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해 왔다.

 

올해 아카데미는 국립공원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UNESCO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보호지역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30명을 대상으로 심도깊은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 이승호 미래전략부장 보호지역 아카데미 개회식 환영인사.

이번 아카데미가 개최되는 오대산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장소이자, 람사르 습지를 보유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보호지역이다.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보호지역의 정책 동향과 과제’를 포함한 총 7개의 이론 강의를 통해 보호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대산국립공원 현장답사를 통해 오대산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 가치 이해, 무장애 탐방로 등 대국민 탐방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조별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를 통해 보호지역 보전과 관리 방안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남성열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보호지역 아카데미 개회식 환영인사.

남성열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오대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미래 환경 리더들을 위한 보호지역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보호지역 인식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범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환경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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