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은 지난 6월부터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방치폐기물과 무단 적치된 건축자재에 대한 일제조사를 거쳐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 전역의 일부 국·공유지와 사유지에는 행위자 불명의 폐기물과 건축자재가 적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했다. 환경오염을 유발은 지속적으로 폐기물 적치를 야기하는 등 도시환경을 저해한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무단 방치된 폐기물과 건축자재 적치 지역 35개소를 확인했다.방치폐기물 처리용역과 청결유지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 일제정리는 양평군 최초로 시행됐다. 그간 신고에만 대응하던 조치에서 나아가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조사하며, 도시환경 개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평군은 이번 일제정리는 시작으로 연 2회 방치폐기물 적치지를 선제적으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쓰레기 불법투기감시원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방치폐기물 무단 적치 사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방치폐기물의 일제정리를 통해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요소가 상당수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생활행정을 실천해 군민이 살기 좋은 매력양평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