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부여】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가 ‘2025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사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한국환경공단은 금강유역환경청, 부여군 등과 함께 지난 4일 열린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플라스틱 없는 일상 속 친환경생활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과대포장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 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과대포장 NO!, 분리배출 YES! 환경사랑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 실천 체험 활동으로 바른포장 보드게임, 올바른 분리배출게임, 나만의 텀블러백 꾸미기 등 친환경 놀이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했다.
분리배출보드게임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주부들에게도 인기만점 체험이었다. 부스를 찾은 한 주부는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을 통해 생수, 음료수를 담는 투명한 페트병과 간장, 식용유 등 기타 식용제품을 담는 페트용기는 재질이 같은 투명한 페트병이라도 함께 배출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분리배출을 더 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바른포장 컨설팅·과대포장 줄이기 체험을 통해 포장 회수와 공간비율을 줄여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고, 김 트레이 등을 생분해성수지재질의 포장재나 종이로 개선하는 등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송건범 본부장은 “환경관서 유관기관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친환경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과대포장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