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단, 수리농가 1천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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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단, 수리농가 1천호 달성 이정성 기자 2025-07-10 15:02:37

【에코저널=음성】농협중앙회는 10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 비성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단 출범 20주년과 수리농가 1천호 달성을 함께 기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첫 번째), 임호선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 조병옥 음성군수(오른쪽 세 번째), 봉사자들이 10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 비성마을에서 열린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에서 담장 도색 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했다. 10가구를 대상으로 담장 도색, 도배 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의 활동은 2005년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모두 976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고령농,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총 996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마침내 누적 1천호 수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래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이번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이 깨끗하게 정돈된 주택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비성마을 윤재한 마을이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집이 오래돼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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