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해상 화학사고 대응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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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해상 화학사고 대응 강화 ‘총력’ 해상 위험물 사고 대응 세미나 개최   남귀순 기자 2025-06-04 09:21:17

【에코저널=오송】해양경찰청은 지난 5월 28일 충북 오송에서‘해상화학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화학사고 담당자·전문가들과 함께 ▲친환경 연료의 해양사고 위험성 ▲ 위험물 화재·폭발 대응 ▲사고 유형별 방제 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기술세미나.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전략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연료 추진선의 해양사고 위험성과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 폭·화재 사고 공동 대응 방안 등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화학물질로 인한 다양한 사고발생 유형과 대응기술들이 논의됐다.

 

2025년 울산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화재·폭발 사고.

‘중점관리 대상 물질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근 주로 운송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HNS; 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을 대상으로 환경 유해성과 사고 위험성 등 과학적 평가 기준을 적용해 고시 대상 물질을 선정했다. 이는 물동량과 종류가 급변하고 다양한 형태의 화학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조치다.

 

해양경찰청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화학사고 전문가와의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양경찰의 해상화학사고 대응 전문성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최종 선정한 중점관리대상 유해화학물질(HNS)에 대한 물질별 사고대응 정보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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