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부산】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관내 12개 기관·기업·단체와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Hi-Five 안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인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현장 및 생활환경의 ‘의(衣)·식(食)·주(住)·의료·문화 5대 분야’를 지원해 안전사고 예방과 ESG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협약기관별 합동사업 추진·예산지원 ▲의료·문화연계 안전관리 강화 ▲안전을 더한 ESG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국환경공단을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Hi-Five 안전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Hi-Five 안전 프로젝트는 산업현장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을 목표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갑을녹산병원, 녹산 이주민의 집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남부지역본부, 부산광역시 강서소방서,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이주민과 함께, ㈜세정,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 등 12개 기관이 함께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 ▲(의)작업복·일상복 지원으로 맞춤형 안전관리 ▲(식)안전취약시기 대비 건강관리·보건교육 ▲(주)사업장 안전점검 ▲(의료)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진료 지원 ▲(문화)근로자 자립지원·문화행사 등 5대 부문에 중점 지원한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조끼, 개인보호장구 지원 ▲여름철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얼음물, 비타민 나눔 등 현장관리 ▲기숙사 유해물질 특별 안전점검 ▲산업재해 안전을 위한 한국어 직무형 교육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서승명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ESG 실현의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공단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