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이구스(대표 프랑크 블라제, 한국이구스 대표 윤창원)는 올해만 누적 277종의 무급유 플라스틱 신제품을 출시에 성공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구스는 ‘Go Zero’라는 모토에 따라 올해 무급유 플라스틱 혁신 제품 277종을 출시했다. 무급유 소재와 재활용 소재로 만든 에너지 체인 시리즈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확인 가능하다.(출처: igus GmbH)
이러한 제품출시는 2025년 슬로건인 ‘Go Zero Lubrication (무급유 솔루션)’의 경영의도에 맞춰 진행됐다. 277종의 신제품 중에는 PTFE(Polytetrafluoroethylene)등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베어링,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에너지 체인·휴머노이드 로봇 등도 포함돼 있다.
이구스는 지난해 어려운 지정학적, 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고객 수를 5% 증가시키고, 11억 유로(약 1조 8천억원)의 매출을 유지했다. 지난 5년간 쾰른에서만 토지, 건물, 첨단 장비, 소프트웨어, 신제품, 인력, 마케팅 등에 3억 5천만 유로 이상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와 친환경적 행보를 중요 요인으로 보고있다.
이구스의 CEO 토비아스 포겔(Tobias Vogel)은 “정치적, 경제적 상황 변화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우리는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은 오히려 ‘무엇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는 동기가 된다. 이구스는 혁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구스 윤창원 대표는 “한국이구스도 어려운 경제 상황과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구스의 제품 생산·테스트·연구가 이뤄지는 쾰른 본사의 면적은 약 21만8천㎡에 달한다.(출처 igus GmbH)
한편, 독일 쾰른에 있는 이구스 캠퍼스는 현재 약 21만8천㎡의 면적으로 새로 증축한 2만㎡의 생산동에서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인 사내 연구소도 5500㎡로 추가 확장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