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지구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

메뉴 검색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지구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 이정성 기자 2025-04-23 19:36:16

 

【에코저널=하남】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하남에서 열렸다. 지난 22일 오후 6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4.22 지구의 날 및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4주년 기념행사’가 시민 1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5°C 실현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기후포럼, 소등 실천(30분)으로 구성돼 지구를 위한 실질적 행동을 촉구했다.

 

기후포럼에서는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들이 발제자로 나섰다.

 


도시계획(김용춘), 유아교육(유옥자), 청소년(정유진), 자몽학교(최윤영), 방과후아카데미(이승우), 시민단체(신정원), 에너지전환(이윤석), 시니어 분야(박규섭) 등 각계 발제자들은 일상과 공동체 속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업사이클링 강사, 불을끄고별을켜다, 고기없는월요일, 교사, 생협마을 위원장, 자원순환 강사 등 시민활동가들이 참여해 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 경험을 나눴다.

 


“다양한 경험은 공적인 영역인 하남시 정책과 제도에 반영되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하남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넘기지 않는 도넛과 같은 최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공감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각 참여 단체·개인은 기후위기 관련 영상 시청, 교육, 실천 중 1가지 이상을 사전 실천하며 공동행동에 동참했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참가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할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실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주최로 열렸다. 하남지역 다양한 교육·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