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옛 내수면연구소 ‘벚꽃길’ 방문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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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옛 내수면연구소 ‘벚꽃길’ 방문객 몰려 이정성 기자 2025-04-23 15:53:09


【에코저널=가평】가평군은 청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일대 벚꽃길이 16일간 약 1만5천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16일 동안 임시 개방한 이번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봄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 ▲SNS 인증 이벤트 ▲어린이 대상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거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가족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직접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가져갈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행사장 내 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지역 상권 연계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가평군 관계자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자연을 즐기고 지역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벚꽃길을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봄철 대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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