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산업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2025 환경창업대전’ 참가팀을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환경창업대전’은 녹색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업력 7년 이내)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환경창업 저변 확대 및 녹색산업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25개 수상팀(예비창업자 부문 12개 팀, 창업기업 부문 13개 팀)을 선발, 총 1억 8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여한다.
올해부터는 녹색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환경창업대전의 접수에서부터 시상식 개최까지 유망 창업 아이템을 찾아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등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위 수상팀에게는 후속 연계 지원으로 내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선발 혜택을 줘 유망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상팀 중 상위 16개 팀은 정부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5’ 본선에 추천하고, 이들의 최종 우승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환경창업대전 수상팀들은 ‘도전! 케이(K)-스타트업’ 본선에 4년 연속 진출해 수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 환경창업대전의 신청 및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에코스퀘어 누리집(www.ecosq.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영기 본부장은 “환경창업대전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창업가들의 첫걸음이 될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디어 하나로 환경산업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