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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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이정성 기자 2024-08-01 18:26:03

【에코저널=양평】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군 공직자들에게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확실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월례조회에서 양평군 공무원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업무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오전 9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제가 오늘 아침에 책을 읽은 뒤 니체의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라는 말을 적어봤다”며 “우리가 크고 작은 어려움에 움츠러드느냐, 아니면 앞으로 나아가느냐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며 “그것을 극복하는 게 성공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공자전거 명인 어전귀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전진선 군수는 “오늘 어전귀 홍보대사를 임명하게 된 것이 또 다른 양평군 자전거 발전에 도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리 양평군이 자전거 특구의 명성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는 “지하철에서 전철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타려고 막 뛰는데, 여기서 ‘뛰지 말라’고 하는 표현보다는 ‘지금 들어오는 차는 뛰어도 타지 못합니다. 제가해봤어요’라고 써 놓으면 사람들이 잘 안 뛰었다고 한다”면서 양평군 공무원들이 군민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부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전 군수는 “싸우면서 가장 힘든 싸움이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한다”며 “남을 이기는 자가 성공하는 게 아니라 자기를 이기는 자가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군수는 오는 2일 오후 4시 30분, 물맑은양평시장 쉼터광장에서 예정된 파리올림픽 출전 양평군청 소속 김민종 선수 거리응원전과 관련, “지난달 27일 개막한 파리 올림픽에 양평군 소속의 유도선수 2명이 출전했는데, 그중 김원진 선수는 아쉽게도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며 “내일 예정된 경기에서 김민종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군민들께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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