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제9대 전·후반기 의장단 국민의힘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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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제9대 전·후반기 의장단 국민의힘 ‘독식’ 이정성 기자 2024-06-29 14:27:35

【에코저널=양평】제9대 양평군의회 의장단을 전·후반기 모두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독식하는 결과가 나왔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영보(43, 가선거구)·여현정 의원(49, 나선거구)이 불참한 가운데 ‘제301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에 재선인 황선호(39, 가선거구) 의원과 초선의 오혜자 의원(60, 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했다.

 

황선호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

오는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황선호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은 “임기 동안 화합과 협치, 소통을 기본으로 의장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임무를 열정과 헌신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능률적이고 성숙된 양평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5명의 의원을 배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명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2022년 7월 제9대 양평군의회 개원 첫날부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끼리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당시에도 국민의힘이 의장·부의장 자리를 모두 양보하지 않아 여현정·최영보 의원은 의장단 선출 당일 등원을 거부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통해 “소통, 협치 없는 국민의힘의 의장단 독식을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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