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대응하고 있는국내·외 시민단체들이 모여 ‘플뿌리 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를 조직했다.
오는 4월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제4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가 개최된다. 이번 국제협약은 파리협정 이후 가장 큰 국제적 기후 합의로 평가된다. 플라스틱의 전주기를 다룬다는 지점에서 앞으로 국제사회에 큰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제4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 이후에는 협약 내용을 구체화해 최종 성안을 목표로 마지막 회의인 제5차 회의가 11월 부산에서 열린다.
‘플뿌리 연대’는 마지막 회의가 한국에서 진행되는 만큼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의 성안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플뿌리 연대’에는 그린피스, 기후변화센터,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녹색연합,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서울환경연합, 알맹상점, 여성환경연대,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 환경운동연합, RELOOP 등 13개 단체가 함께 한다.
플뿌리 연대의 첫 활동이 될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전망과 과제 :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포럼이 그린피스 7층 SKY룸에서 4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서울환경연합 유튜브 라이브( https://youtube.com/live/9oUIB0bddcU)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포럼에서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 전망과 주요 쟁점들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