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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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은행 앞에서 현금 관리에 만전을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 왔는데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현금 거래가 잦은 은행주변에서 이용객들을 노린 범죄들이 조용히 고개를 들고 있다.요즘은 홈뱅킹이나 인터넷 뱅킹 등 가정 내에서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아 졌다고는 하나 명절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이때가 금융기관을 통한 현금 유통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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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일본의 환경운동가 석방을 환영한다!
우리는 그간 일본의 불법적인 고래포획과 그 과정에서 공공연히 자행됐던 고래고기의 상업적 불법거래를 폭로한 일본 그린피스의 활동가 '준이치'와 '토루'의 석방을 환영한다.우리는 준이치와 토루의 행동이 인류 공동의 자연인 세계의 바다를 보존해야 한다는 보편적이고 평화적인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당연하고 의미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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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시범거리 선정에 즈음해
얼마전 한국음식업중앙회경기도지회 회의실에서는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과 푸짐한 상차림을 지양해 식량자원의 낭비도 막고, 환경오염도 방지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좋은 식단' 실천을 확산ㆍ파급시키고자 2008년 경기도 음식문화시범거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과 이를 심사하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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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변하고 있었다"
구리시 유재우 부시장지난주 목요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통일현장답사차 개성에 다녀왔다. 지난 2004년에 안보체험훈련의 일환으로 다녀온 적이 있어 처음 갔을 때와는 달리 설레임등은 없었으나, 얼마나 변해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은 커져만 갔다.금강산쪽도 그러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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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공무원,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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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공무원과의 새롭고 놀라운 동행
한강유역환경청 경인환경출장소에서 '일일공무원' 참여 제의를 받고 처음엔 좀 난감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서 근무한지 벌써7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간 보았던 공무원들이 하는 일이 내가 맡고 있는 업무와는 별 상관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오히려 공무원들에 대한 두려움과 적대감이 쌓여 있던 것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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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단속공무원, 내 존재를 깨우다'
난 폐기물소각처리업체에서 쓰레기를 단순히 태워 없애는 환경담당으로서 내가 하는 일을 밥벌이로 알고 매일 매일을 쓰레기더미속에서 생활했다. 아직까지 어떤 뚜렷한 소명의식없이 그냥 월급을 받고 다니는 회사원으로 매일 냄새나는 쓰레기들을 어떻게 하면 돈 안들이고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영업을 잘 할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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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봄, 안전띠로 즐거운 여행
이제 완연한 봄이다.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 주말 인천대공원에서 벚꽃 축제가 열려 온 가족이 모처럼 나들이를 다녀왔다. 활짝 핀 벚꽃을 기대했건만 10그루에 3∼4 그루만 꽃이 피었을 뿐, 오고 갈 때 차량 북새통은 짜증과 화를 더 돋우었다.주 5일제가 되면서 학교도 최소한 한 달에 한 두 번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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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행복
生에서 꼭 하고 싶은 것 가운데 하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도를 일주하는 것이다. 대학시절 여름이었다. 제주도 일주한다고 자전거를 타고 헉헉거리며 비탈길을 오르는데 부아앙∼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그 때 다짐했다. "나도 오토바이를 타고 땀 뻘뻘 흘리는 하이킹족을 지나 신나게 달리며 제주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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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아름다운 '되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