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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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넘어 ‘SDGs’ 실천이 바람직하다
【에코저널=서울】‘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설정과 노력은 전 인류의 과제다.지속가능한발전목표는 빈곤퇴치, 기아 종식, 건강한 삶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맑고 깨끗한 물과 위생,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 양질의 일과 경제성장, 산업혁신과 인프라 구축, 불평등 완화,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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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인한 극한산불, 더 조심하고 대비하자
강영관 소장(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코저널=강릉】지난해 전국 산불은 740건으로 10년 평균대비 38% 증가했다. 산불 피해면적는 2만4782ha로 7배 증가해 1조3452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야기했다.지구촌 곳곳에서도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증가해 2021년 캐나다 430만ha, 미국 288만ha, 터키 21만ha, 이탈리아 16만ha가 발생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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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사업, 대기업 ‘먹거리 사냥터’가 아니다”
신창언 회장(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에코저널=서울】기후위기, 탄소중립, ESG경영에 이어 탈플라스틱이 세계적 화두다.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2017년 766만톤에서 2020년 1080만톤으로 1.41배 증가했다. 2018년 4월 수도권 쓰레기 대란 이후 정부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종합대책,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 탄소중립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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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지옥’처럼 느꼈던 바다, 바닷속 ‘천국’ 만나기
【에코저널=필리핀 세부】사람들은 천차만별(千差萬別) 성향을 갖는다.번지점프(bungee jump),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을 비롯해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물론 극한 모험을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겁이 많아 아주 사소한 도전도 미리 포기하는 경우도 꽤 있다.후자가 바로 나다. 놀이공원에서도 ‘회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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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숲이 명품숲이 된 까닭은?
황성태(서부지방산림청장 )【에코저널=장성】전남 장성에 위치한 축령산(621m)은 그리 높지도 않고, 크지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산이다. 연간 수 십 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50〜60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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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하며
이경범 소장(진천산림항공관리소)【에코저널=진천】산불을 마주하는 산지기들은 ‘아까시나무꽃이 피면 산불이 끝난다’라고 흔히들 말해왔다. 하지만 최근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산불이 연중화 되면서 옛말이 되어가는 듯싶고 이제는 아까시나무 꽃이 지고 느림보 대추나무 잎이 피고 나서야 산불이 잠잠해지는 듯하다.과거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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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상기후 부추기는 악순환 초래
이성호 소장(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에코저널=구미】최근 연이은 큰 산불로 온 세상이 떠들썩하다. 우리나라 기상 특성상 예년에도 늘 건조한 이맘때면 산불이 적지 않게 발생했었다.올해는 특히 산불 발생이 잦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1일부터 3월14일까지 293건의 산불이 발생됐다. 이는 2021년 동기간 133건에 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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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없는 ‘행복한 정월대보름’
이경범 소장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에코저널=서울】봄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는 추운 겨울 얼어있던 산천초목에 생기를 불어넣는다.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 첫 보름 이자 보름달이 뜨는 2월 15일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설날만큼 중요한 명절로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단단한 부럼을 깨물면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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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어의 날(2월 3일)’과 국립공원
이용민(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소장)【에코저널=서울】2월 3일은 제2회 ‘한국수어의 날’이다.과거엔 수어를 ‘수화(手話)’라 일컬었지만, 지난 2016년 2월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면서 국어와 동등한 언어의 위상을 갖춘 ‘수어(手語)’로 불리게 됐다. 2021년 2월, 제1회 한국수어의 날이 지정되면서 한글날(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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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으로 소중한 탄소흡수원을 지키자
류봉수(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에코저널=함양】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 시행되고 있다. 실내 문화시설이 제한되자 많은 사람이 산과 들로 나오면서 ‘등산’, ‘캠핑’이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등산에 갓 입문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