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녹색산업 시장개척단, 241억 규모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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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녹색산업 시장개척단, 241억 규모 수출 계약
  • 기사등록 2024-04-23 13:11:52
  • 기사수정 2024-04-23 13: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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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환경부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 등 241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과학기술분석센타, ㈜대명에스코, ㈜블루윈, ㈜CK월드, ㈜에코젠, ㈜에코크레이션, ㈜연합안전컨설팅, 정우이엔티(주), 창성엔지니어링(주), ㈜TNE Korea 등 국내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펼쳤다.

 

산둥성 녹색기술설명회·수출상담회. 

활동 결과, ㈜에코크레이션이 중국 대련시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열분해 설비 12기, 2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올해 5월 중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말에 렁쇄펑(冷雪峰) 대련시 부시장이 ㈜에코크레이션 국내 사업장(인천 서구 소재)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6회 한·중 녹색산업 박람회 한국 홍보관.

㈜과학기술분석센타는 하이난성 청마이현공업단지 내 악취측정장비 18개(악취모니터링사업)에 대한 1억4천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기업인 ‘이씨 센스 앤 에이큐에스(EC Sense and AQS)’와 대기측정장비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4월 10일에 체결했다.

 

허베이성 녹색기술설명회. 

한편, 환경부는 산둥성 생태환경청, 허베이성 무역촉진위원회와 환경협력회의를 갖고, ▲기술교류·교환연수 지속 추진 ▲한·산둥성 교류협력 20주년 행사(2025년 예정) ▲허베이성 한단시 대기 개선을 위한 국내기업의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허베이성 환경협력회의.

환경부 정환진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10개사에서 총 177건, 약 5억2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 상담을 진행해 향후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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