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산림습원 생태적 중요성·보전 가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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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포천】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2일 다양한 형태의 산림습원 보전의 가치와 생태적 역할을 알리기 위한 ‘산림습원의 생태적 중요성과 보전 가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산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1260여 개소의 산립습원 중 보전 가치가 뛰어난 91개소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생물다양성과 환경 조건이 우수한 우량 산림습원 490개소에 대해서는 국내 수목원·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2015년부터 모니터링과 보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경남 양산 화엄늪 습지를 비롯한 247개소의 산림습원을 모니터링하고, 산림습원의 장기적인 변화와 보전을 위한 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김재현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장은 “산림습원은 산림 내 수분을 공급하고, 습원에 의존해야만 하는 생물들이 살아가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국립수목원은 기후 환경의 변화와 개발로 인한 산림습원의 변화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구축함으로서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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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3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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