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고등학교 꿈나무 262명 향학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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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서고등학교 꿈나무 262명 향학 의지 다져
  • 기사등록 2024-03-04 11:41:16
  • 기사수정 2024-03-04 17: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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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우리 신입생, 일동은 양서고등학교 학생의 긍지를 갖고, 제반 규칙을 준수하며, 선생님 말씀을 잘 따르고, 선배님들의 좋은 교풍을 이어 받아, 학교 생활에 충실히 임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양서고등학교 신입생 대표 1학년 1반 김미라 학생의 선서.

양평군의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양서고등학교 신입생 대표 1학년 1반 김미라 학생의 선서를 시작으로 미래 꿈나무 262명이 입학식을 갖고, 향학(向學) 의지를 다졌다.

 

4일 양서고등학교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양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양서고등학교에 입학한 인문계 9개 학급 262명(양평군 관내 중학교 졸업생 84명 포함)이 학부모들의 응원을 받으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입학식 참석 내빈. 앞줄 우측부터 좌측으로 양서고등학교 설립자인 어경찬 이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HL홀딩스 김광헌 사장,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이환오 학장, 양서농협 최성호 조합장.

오늘 입학식에는 조도행 양서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박광영 양서고 동문회장, 김난성·한상 전임 교장, 어민규 이사, 정몽원 HL그룹 회장, HL홀딩스 김광헌 사장, 백영장학회 백재희 이사,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이환오 학장·대한노인회 남백우 양평군지회 양서분회장, 한구현 양서면장, 양서농협 최성호 조합장 등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내빈들이 참석했다. 

 

양서고등학교 설립자인 어경찬 이사장이 4일 치러진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양서고등학교 설립자인 어경찬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고등학교 3년은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생의 성공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자신의 역량을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상견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어 이사장은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 양서와 함께 실현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양서가족 모두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40년 역사에 빛나는 명문 사학 양서고등학교의 일원으로서 선배들이 이뤄놓은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아 개인의 발전은 물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양서고등학교 이광구 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양서고등학교 이광구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은 ‘슬기롭고 따뜻한 글로벌 인재의 요람’ 양서고등학교에서 미래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해 꿈에 부푼 여정을 시작한다”며 “자율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여러분 고유의 색깔과 빛을 발산하며, 그 특별하고 소중한 꿈을 양서에서 맘껏 펼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학부모와 관계자들.

양서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15명을 비롯해 고려대 33명, 연세대 13명 등 상위 15개 대학의 합격자 268명(정시 203명·수시 65명, 중복 합격자 포함)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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