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백두산 관광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술적 문제가 드러난 지구의 도로포장과 삼지연 공항 활주로 보수를 위해 피치 8,000톤을 추가로 북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성에서 북측의 아태관계자와 만나 기술적 보완에 필요한 자재의 규모와 기술협력의 제공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13일에는 3개항에 이르는 우리측안에 대해 19일 아태가 동의했다.
금번 지원은 관광공사가 작년 12월초 백두산시범관광을 앞두고 안전문제 등의 점검을 위해 현지 답사결과, 시범관광의 원할한 진행과 중·대형 민간 항공기의 운항안전을 위해서는 주변 관광도로의 포장과 삼지연 공항의 활주로에 대한 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게 됨에 따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