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운정동위생매립장이 만장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3년 10월부터 매립이 시작된 운정동위생매립장은 작년 12월말로 8만5천여평이 만장됐다.
광주시는 매립장의 추가 환경오염을 막고 토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사후관리시설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한다는 방침이다. 사후관리 용역은 쓰레기 매립장 최종복토 방안, 빗물배제시설, 토지 안정화 등 추가 환경오염이 되지 않도록 환경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운정동위생매립장 만장에 따라 올해부터 남구 양과동에 있는 광역위생매립장으로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