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 해조류연구센터에 '해조류연구회'가 발족했다.
수산과학원은 연구·지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어업인에게 실질적 양식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해양수산청 담당공무원과 공동으로 '해조류연구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및 종자산업법 제정과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해조류 양식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품종별 양식 동향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동 ·서·남해안의 각 지역 여건에 적합한 종합적인 예보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조류연구센터가 주관이 되는 해조류연구회는 각 지역 지방해양수산청 및 해양수산사무소의 해조류 업무 담당공무원으로 구성, 학계 및 현지어업인의 참여도 이뤄진다.
해조류연구센터 백재민 센터장은 " 해조류연구회는 매월 1회 지역별 양식 동향 및 품종별, 지역별 특이사항 등에 대한 의견 교환 자료를 근거로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라며 "자료집은 각 지역 해조류 전문 연구자들과 어업인에게 실시간으로 해조류양식 동향 분석 자료를 제공, 효율적생산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