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도 환경마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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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PC와 데스크탑 PC가 처음으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는다.


환경마크협회(회장 이상은)는 ‘제8차 환경마크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15개 제품군 21업체 49개 제품에 대해 환경마크 인증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사무용 목제가구가 18개 제품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계량기 6개, 개인용 컴퓨터 및 모니터, 형광램프, 무기성 토목·건축자재가 각각 4개 제품이었다.


이밖에 사무용지 및 사무용 종이제품, 노트북 컴퓨터, 접착제가 각각 2개 제품, 팩시밀리, 페인트, 실내용 바닥장식재, 화장지, 텔레비전, 유류, 합성수지 제품이 1개씩 인증을 받았다.




이번 심의에서 삼성전자의 노트북 PC(사진) 2종과 데스크탑 PC 1종(DB-Z45)은 PC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게 됐다.


환경마크협회 양재권 홍보교육팀장은 “노트북 PC는 절전 기능은 물론 동작시 소음이 적고 구성재료나 부품에 납·카드뮴 등의 유해원소나 PBBs·PBDEs 등 유해 난연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환경마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환경마크 인증을 위해서는 업그레이드 용이성, 폐기시 해체 용이성, 재활용성 등을 제품 설계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컴퓨터 제품에 대한 환경마크 인증으로 우리나라 주요수출 시장인 EU의 환경조치에 대한 업계의 대응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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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5 04: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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