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나주】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지난 27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나주시(시장 윤병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임봉의)과 함께 전남 나주 ‘새청무’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왼쪽 일곱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윤병태 나주시장, 임봉의 나주시농협 쌀조공법인 대표,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청무’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고품질 쌀 품종으로 쌀알이 일반 쌀보다 1.3배 가량 크고 수분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수출길에 오른 나주 쌀은 2022년 22톤, 2023년 10톤에 이어 금년은 40톤(뉴질랜드 20톤, 헝가리 20톤)으로 쌀 재고량 수급조절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협은 우리쌀의 우수성 전파, 수출품목 다각화 및‘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최대 5천톤을 목표로 쌀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류비와 시장개척비 등 예산 100억원을 투입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뉴질랜드, 헝가리와 같은 해외시장을 지속 개척해 국산쌀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 운동에 매진하겠다”며 “농협경제지주는 K푸드 열풍을 기회로 국산쌀과 쌀 가공식품이 수출 효자품목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