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광주】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8월 22일, 팔당호를 취수원으로 이용하는 광주정수장을 찾아 녹조발생에 대한 정수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정수장은 현재 시설용량 16만4천㎥/일의 정수처리공정으로 지역 생활용수를 생산한다. 이번 녹조발생에 대비해 정수처리 과정에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수공정 관리를 강화하고, 맛·냄새물질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시행(월1회→주1회)하고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팔당호 녹조발생으로 먹는물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정수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