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연천】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21일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과 만나 아미천댐 신설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의 연천군의회 방문은 지난 7월 30일,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중 유일한 수도권 지역인 ‘아미천댐’에 대한 연천군의회의 입장과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2014~2016년 가뭄 때 임진강 하류 유량의 급감으로 인한 취수제약과 농경지 염분피해 및 수질악화 등 다양한 물문제가 야기돼 지난 2015년부터 댐 건설 필요성에 대한 주민 건의가 이어졌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에게 아미천댐 신설이, 가뭄 대응과 장래 발생할 수 있는 홍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임을 설명하고, “댐 건설로 인한 지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환경부에 전달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