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기자
【에코저널=서울】농협경제지주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호치민 국제 식품·음료 전시회’에서 농협 우수 농식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호치민 국제 식품·음료 전시회(Vietfood & Beverage 2024, 이하 전시회)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20여 개 국가에서 3만여 명의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베트남 대표 식품 전시회다.
농협은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베트남 주요 수출품목인 ▲신선농산물(배, 포도 등) ▲음료류(유자차, 식혜 등) ▲홍삼제품(스틱, 쉐이크 등) ▲쌀 ▲쌀 가공식품(과자, 약과, 떡, 즉석밥 등) ▲가공식품(진공포장 옥수수, 고구마 말랭이 등) 등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인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베트남이 아세안 지역 수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R&D에 적극 투자하는 등 농협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국산 쌀·쌀 가공식품 해외 판촉을 강화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