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조종천 고립 물놀이 여성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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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가평】무더위를 식히려 물놀이를 즐기던 여성 4명이 급격히 불어난 하천에 고립돼 위험한 상황에 처했으나,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8월 6일 오후 1시 48분경, 가평군 조종천에서 50대 2명, 60대 1명, 70대 1명 등 여성 물놀이객 4명이 조종천 수위 상승과 급류로 인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른 아침에 조종천 중간 지점에 건너온 물놀이객들은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에 하천물이 불어나자 미처 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했다. 

 

가평구조대는 로프를 연결해 안전을 확보한 뒤 구명튜브를 활용해 구조활동을 신속하게 진행, 고립됐던 여성 4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다행히 구조된 여성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최근 잦은 소나기로 인해 계곡물이나 하천의 수위가 갑자기 상승하는 경우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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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7 0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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