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장관, 수자원 전문가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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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김완섭 환경부장관(맨 좌측)은 2일 서울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원회 배덕효 민간위원장(세종대 총장), 한국수자원학회 이상호 회장,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한건영 회장,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전경수 위원장, 방재 전문가인 장석환 대진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KBS 재난방송전문위원) 등 수자원 전문가들을 만나 기후대응댐 등 수자원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환경부는 기후위기로 빈번해진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물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물그릇 확보 없이는 직면한 물 문제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 지난 7월 30일 신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했다. 

 


오늘 간담회에서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환경부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과 박병언 물관리총괄과장 등은 기후대응댐의 필요성 등 수자원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수자원 전문가와 함께 댐 주변지역 지원방안, 지역 우려사항의 해소방안 등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 검토해야 하는 사항과 향후 수자원정책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완섭 환경부장관은 “우리 앞에 당면한 기후위기에 근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기후대응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건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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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2 16: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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