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기자
【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수질 전문가, 소비자 단체 대표, 지역주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위촉했다.
양평군은 지난 26일 수도사업소 1층 회의실에서 양평군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를 진행했다. 수도법 제30조에 의거 양평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위촉직 9명, 당연직 2명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위원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평군 수돗물의 품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정기회에서는 2023년도 수질 관리 실적 보고와 2024년도 수질 관리 계획 검토가 진행됐다. 수돗물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대희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나은 수질 관리 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반기별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