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 불어난 물에 고립된 40대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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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하남】강변을 산책하다 불어난 물에 휩쓸렸던 40대 남성이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18일 오전 6시경 “살려달라”는 사람 목소리를 들은 주민 신고로 출동한 하남소방서 119구조대는 하남시 창우동 하남스타필드 인근 한강 유입 지천에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모래섬 근처에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물에 떠내려가던 중 힘겹게 나무에 매달려 있던 A씨는 저체온증과 체력 저하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A씨 발견 지점의 수심도 2m 이상이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A씨는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구급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송됐다.

 

한편 하남시는 18일 오전 8시 40분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7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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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8 10: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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